2017실상사여름학림 1차후기 - 들숨날숨 공부소감

작성일 2017-08-16 오후 1:34:49 | 작성자 실상사 | 조회수 303


들숨날숨 강의와 좌선을 중심으로 공부를 마치고 난 소감

(내 안의 법을 들여다봅니다.)


* 이론과 실제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를 경험할 수 있어 참 좋았다.


* 삶에 대한 혼란이 있는 시기에 맞는 말씀들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제가 앞으로 도전해 볼 부분, 마음 챙김으로 알아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은 길이 보이는 느낌입니다. 일단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받아드리고 갑니다.


* 열의에 한 스님의 강의는 언제 들어도 내공이.. 자기 성찰은 항상 어려움이 따르는데 평상심으로 관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 부처님의 법에 근거한 살아있는 수행으로 삶 속에서 적용하며 목표와 목적을 뚜렷하게 가지며 확신을 지니고 나와 타인도 이로운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예전에 그어둔 선이 조금 더 진해진 듯.


* 강의 > 불교의 목적, 교학과 수행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좌선 > 조용히 들숨날숨을 찾아보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 강의를 듣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 각묵스님께. 승복을 입고 세상적인 저 연세에 저런 열정과 순수함을... 법에 대한, 진리에 대한 믿음과 확인은 아마도 치열한 법대로 살기 위한 노력은 결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안에, 나를 들여다 보게 됩니다. 나다운 것!, 사회적인 가면을... 들숨날숨. 숨으로 마음을 챙길 때 내가 나다운 존재로 행복하게 살 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살아오면서 계속된 의문점. 불교의 목적과 일치하는 것이 잘사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의 진리를 실천하고 수행하는 것이 참다운 진리인 것 같다.


* 평소 자기소개서 등의 종교 란에 불교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무교를 적어 넣었습니다. 이번 여름학림도 막연하게 들숨날숨 마음 챙김을 공부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불교의 목적으로부터 시작하시는 각묵 스님의 엄정한 불교 교학 강의는 정확한 논리와 합리적 사유체계로 이루어진 불교에 대한(제가 예상하지 못한) 믿음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실상사를 나서면서는 불교라는 믿음을 내 삶으로 받아들일지, 그리고 그 가르침을 살아낼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습니다.


* 옳은 법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나, 살아오면서 그간의 여러 길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느낌도 듭니다. 돌아가서 삶 속에서 공부하고 닦아야 할 숙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 중구난방으로 하던 불교 공부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유하신 참회하는데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명상에 대한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좌선을 제대로 배우고,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명확한 개념으로 부처님 법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 사실 수행은 거의 하지 못하고 책으로 도피하다시피 살았는데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는 시간이었다. 가서 아침에 5분이라도 앉는 연습을 해야겠다.


* 자비와 연민, 절제와 여유를 동시에 느낌 수 있는 시간(유연한 일정). 자연에 안긴 아늑하고 행복한 경험 > 나를 만나고 정리하는 시간

유머와 열정으로 자신을 던져 진리를 나누어 주시는 스님의 모습에서 가르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됨.

풀을 매고 계신 노스님의 묵묵한 수행의 모습이 감동적. 생명평화대학 위원장님과의 대화도 인상적.

공양간에서 식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 템플스테이를 위해 봉사해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